〈재생〉은 익숙한 일상의 풍경과 신체의 움직임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하는 영상 프로젝트이다.
도시의 풍경, 무용수의 움직임, 1인칭 시점 영상 등 일상에서 수집한 다양한 시각적 재료를 기반으로, 파티클 시스템과 이미지 복제, 레이어링, 색채 변형, 디지털 합성 기법을 결합하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시각 환경을 구축했다.
반복적으로 증식하고 변형되는 이미지들은 익숙한 장면을 낯선 감각으로 전환시키며, 평범한 일상 속에 잠재된 움직임과 에너지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실제와 가상이 중첩된 영상 구조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와 인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무용수의 움직임을 하나의 풍경으로 재구성한다.
영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현실의 조각들을 해체하고 재배열하는 과정을 통해, 익숙한 세계를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게 하는 시각적 장치로 기능한다.